“우리 고양이는 밖에 나가지 않는데 꼭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요?” 초보 집사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도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이유와 근거, 2026년 기준으로 필요한 예방접종 항목까지 자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실내묘도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고양이가 외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감염원이 실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 보호자의 신발, 옷, 손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음
- 방문자나 외부 동물과의 간접 접촉 (예: 가족이 만진 길고양이)
- 창문, 베란다, 방충망을 통해 들어오는 벌레나 작은 동물
- 병원 방문 시 대기 공간에서 교차 감염 가능성
실제로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수 시간~수일간 생존하며, 사람의 피부나 의류에 묻어 집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2. 실내묘를 위한 기본 예방접종 항목
| 백신 이름 | 예방 질환 | 접종 주기 |
|---|---|---|
| FVRCP 종합백신 | 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 범백혈구감소증 | 생후 6~8주 시작, 2~3회 기초 접종 후 매년 1회 부스터 |
| 광견병 백신 | 광견병 (인수공통감염병) | 생후 16주 이후 1회, 이후 1~3년 주기 |
FVRCP 백신은 실내 생활 여부와 관계없이 고양이에게 필수입니다. 또한, 광견병 백신은 지역에 따라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으므로 지자체 기준을 확인하세요.
3.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
-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아 감염 시 빠르게 악화될 수 있음
- 치료 비용이 접종 비용보다 수배 이상 발생할 수 있음
- 가족 또는 다른 반려동물에게 전염될 수 있는 위험 증가
- 펫 호텔, 병원, 미용실 등 공공시설 이용 제한 가능성
특히 범백혈구감소증은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4. 예방접종에 대한 오해와 진실
- Q. 실내에서만 키우면 정말 괜찮지 않나요?
- A. 아니요. 외출하지 않아도 바이러스는 간접 경로로 얼마든지 유입될 수 있습니다.
- Q. 예방접종이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을까요?
- A. 대부분의 고양이는 안전하게 접종받으며, 가벼운 피로감, 미열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심한 반응은 드물며, 수의사가 즉시 대응 가능합니다.
- Q. 1년 주기 접종은 꼭 지켜야 하나요?
- A. 백신 효과는 시간이 지나며 약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부스터 접종이 필요합니다.
5. 마무리 – 예방은 실내묘의 기본 건강관리
고양이가 집 안에서만 생활하더라도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조용히 우리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를 지키기 위해, 정기적인 접종과 건강검진으로 면역력을 유지해 주세요. 사소해 보이는 예방이 고양이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본 콘텐츠는 2026년 1월 기준 수의학 자료 및 동물병원 예방접종 가이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접종 계획은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