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의 첫 만남 이후, 많은 보호자들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이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하지만 처음 동물병원을 찾는 보호자라면 어떤 백신을 언제 맞춰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동물병원 방문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예방접종 기본 상식을 2026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예방접종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강아지와 고양이는 생후 6~8주부터 첫 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이후 2~3주 간격으로 총 3차 기초 접종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생후 16주 이후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 강아지: DHPPL 종합백신 + 광견병 백신
- 고양이: FVRCP 종합백신 + 광견병 백신
초기 접종이 완료된 후에는 1년에 1회 부스터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2. 어떤 백신을 접종해야 할까?
예방접종은 기본 필수 백신과 생활환경에 따라 필요한 선택 백신으로 나뉩니다. 아래 표는 2026년 기준 주요 백신과 효능입니다.
| 백신 종류 | 대상 | 예방 질병 | 비고 |
|---|---|---|---|
| DHPPL | 강아지 | 홍역, 간염, 파보,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 기초 종합백신, 3회 접종 |
| FVRCP | 고양이 | 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 범백혈구감소증 | 기초 종합백신, 3회 접종 |
| 광견병 | 공통 | 광견병 | 법정 필수 접종 |
| 켄넬코프, 코로나, 인플루엔자 | 강아지 | 호흡기 및 장염 질환 | 생활환경에 따라 선택 접종 |
| FeLV, 클라미디아 | 고양이 | 백혈병, 결막염 | 야외 출입 또는 다묘 가정 권장 |
3. 동물병원 방문 전 체크리스트
예방접종을 위해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전, 아래 사항들을 미리 점검해 주세요.
- 금식 여부 확인: 일반 예방접종에는 금식이 필요하지 않지만, 병원마다 안내가 다를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컨디션 체크: 설사, 구토,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접종은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 접종 기록 준비: 이전 접종 증명서 또는 동물등록 정보가 있다면 지참
- 스트레스 완화 준비물: 담요, 장난감, 평소 사용하는 패드 등을 함께 가져가면 도움이 됩니다.
4.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별다른 문제 없이 접종을 마치지만, 일시적인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경미한 반응: 무기력, 식욕 저하, 미열, 접종 부위 통증
- 주의가 필요한 반응: 구토, 설사, 호흡 곤란, 얼굴 부종, 지속적인 울음
특히 접종 후 30분간은 병원에 머무르며 이상 유무를 관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예방접종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Q. 접종을 놓치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나요?
- A. 접종 간격이 지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수의사 상담 후 추가 접종 또는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
- Q. 실내에서만 키우는데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가요?
- A. 네, 바이러스는 사람의 옷, 신발, 물건 등을 통해 유입될 수 있으므로 실내 반려동물도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 Q. 예방접종 비용은 얼마인가요?
- A. 백신 종류와 병원에 따라 다르며, 기초 접종은 2~5만 원, 광견병은 1~2만 원 수준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6. 마무리 – 예방은 최고의 치료입니다
질병은 한 번 걸리면 치료가 어렵고, 회복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은 적은 비용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을 오래도록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동물병원 방문 전 위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우리 아이에게 건강한 첫걸음을 선물해 주세요.
※ 본 글은 2026년 1월 기준 국내 수의학 자료 및 동물병원 예방접종 가이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확한 접종 일정과 필요 여부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세요.